안녕하세요~ 써니☀️입니다!
오늘은 드롱기의 전자동 커피머신 후기를 가져왔어요!
말머리는 두 달 사용후기로 적어놨지만 사실 2달 조금 넘게 사용했습니다 ㅎㅎ..
1. 구매 계기
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하기 전에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었어요.
캡슐 커피 맛도 개인적으론 좋아했는데, 캡슐커피는 사용하고 난 후 캡슐 통(쓰레기)이 계속해서 생겼고,
이 캡슐 통들을 모아서 수거 신청을 매번 하는 것도 번거롭더라고요ㅠ
게다가 커피 캡슐 가격이 썩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원두 콩을 직접 분쇄해서 커피를 내리는 편이 저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제 경우엔 캡슐커피머신+캡슐 가격을 계산해봤을 때 약 8개월 정도 사용을 하면 전자동 커피머신 값이 나오더겠더라고요..😅
이 외에도 캡슐커피는 커피전문점에서 사 먹는 커피와 맛의 차이가 조금 있긴 해요.
그래서 저는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은 당근 마켓으로 처분하고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했습니다.🥰
2.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
제가 산 커피머신은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의 ECAM 350.15.B 모델입니다.
드롱기가 커피머신으로 유명한 브랜드이기에 검색해봤는데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또, 이 모델은 출시한 지 오래되지 않은 제품이라 버튼식이 아닌 터치식인 것도 맘에 들었어요^^!
블랙 색상이라서 실물도 정말 예뻐요!
기본 샷과 룽고가 가능하고, 한 번에 투샷을 뽑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
또, 원두의 양도 1~5까지 직접 조절할 수도 있어요!
왼쪽에는 카푸치노의 거품을 만들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홈카페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~!
전자동 커피머신을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 소음/소리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.
아무래도 원두가 분쇄될 때는 소리가 날 수밖에 없어요. 이 소리가 싫으시면 분쇄된 원두를 사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^^
커피 내리는 영상을 풀로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! (원두 콩을 넣은 상태)
3.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사용 후기 / 장, 단점
저는 기존에 이미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하면서 커피머신의 장점에 익숙해진 케이스였어요.
커피 먹고 싶을 때 바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의 즐거움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'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'을 구매함으로써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 같진 않아요..ㅋㅋㅋ
커피를 좋아하고, 커피 머신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삶의 질이 향상되는 걸 크게 느끼실 거예요!
캡슐 커피머신을 사용하다가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교체하고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점은
캡슐 커피의 경우, 커피를 마실 때마다 저에게 캡슐 선택권이 주어져요. 그래서 그때그때 내가 원하는 카페인/디카페인, 커피 종류 등을 고를 수 있습니다.
그러나 전자동 커피머신의 경우 한번 원두를 커피 머신 내의 원두 통에 부어버리면 그 원두를 다 사용할 때 까지는 커피 종류를 변경할 수 없어요ㅠ.. 캡슐커피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저는 이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더라고요.
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의 장점은 첫째, 가성비가 좋아요!!
캡슐 커피머신은 매번 캡슐을 따로 주문해야 했는데 저렴하다고 할 수는... 없는 것 같아요.
캡슐 커피 머신을 사용할 때 일리 캡슐(네스프레소 머신 호환)의 경우에는 캡슐 하나 당 약 600원대였고, 스타벅스 캡슐의 경우에는 약 700원대였어요.
제가 지금 사용하는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라는 원두인데요, 이건 500g에 13500원입니다.
한번 커피를 내릴 때 약 10g 정도를 쓴다고 하면 한 잔당 270원이에요. 가격차이가 꽤나 크죠?ㅎㅎ
두 번째, 카페에서 마시던 아메리카노 그대로 홈카페 가능!
캡슐 커피도 맛있긴 한데 카페에서 마시던 아메리카노 맛과는 조금 달라요. 좀 연하기도 하고.. 캡슐 커피의 경우, 진한 커피맛을 원하면 캡슐을 2개 정도 써야 했거든요.
그런데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용하면 카페에서 사 먹던 익숙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
또, 원두 양을 조절하여 커피의 진하기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~
세 번째, 전자동이라서 세척이 매우 편리함
커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척도 매우 중요한데요!
전자동 커피머신의 가장 큰 장점은 세척과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에요.
커피머신 전원을 켜고 끌 때 자동으로 내부 호스 등을 세척하기 때문에 저는 수개월에 한 번씩, 알림이 뜨면 내부 세척을 진행하면 됩니다.
후기를 적다 보니 캡슐커피머신과 전자동 커피머신 비교를 많이 하게된 것 같아서
위에 줄글로 적어둔 내용을 표로 요약해봤습니다 ㅎㅎ
네스프레소 시티즈 (캡슐 커피 머신) |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| |
디자인 | ![]() |
![]() |
장점 | - 가격이 저렴함 (10만원 후반대) - 그때그때 원하는 커피 선택 가능 |
- 세척이 편리함(전자동 커피머신의 장점) - 원두 양/커피 진하기 조절 가능 - 원두 비용이 저렴 (한 잔에 약 2~300원, ※사용하는 원두에 따라 가격 차이 있음) - 카푸치노 가능 - 커피머신의 원두 통에 부어둔 원두를 다 사용하기 전까지 원두 교체 불가 |
단점 | - 커피 캡슐 통을 모아서 수거 신청하는 번거로움 - 카페에서 사 먹는 커피 맛과 다소 차이가 있음 - 커피 맛이 대체로 연함 - 자동 세척이 되지 않아서 수동으로 세척해줄 필요가 있음 |
- 가격이 비쌈 (약 70만원대) - 전원 ON/OFF시 자동세척을 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이 많음 |
참고로 저는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하면서 브리타 정수기도 같이 샀는데요,
커피머신이 매번 자동으로 세척될 때 세척물로 생수물을 쓰는 게 너무 아깝더라고요ㅠ.. 그냥 세척용으로 흘러 보내는 물인데...
커피머신을 고민하는 분들 중에 정수기가 집에 없는 분이 있다면 브리타 정수기도 추천드려요!!
전자동 커피머신+브리타 정수기 조합은 정말 최고입니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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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생각나는 대로 후기를 적어봤는데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!
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커피머신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,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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